현대계열의 대한알루미늄이 울산에 건설중인 알루미늄압연공장이 일부 완공
돼 가동에 들어갔다.
5일 대한알루미늄은 지난89년 착공한 울산알루미늄공장의 4개공정중 첫번째
공정인 주조공장이 완공돼 슬래브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주조공장은 압연공장의 수준을 결정짓는 중요한 설비인데 최근 완공된 이
주조공장은 용해능력에서 국내최대인 연산12만t 규모의 용해로를 갖추고있
다고 대한알루미늄은 설명했다.
대한알루미늄 울산압연공장은 열간압연 15만t,냉간압연 12만t의 시설규모로
올해말 완전 준공예정이다.
이공장 건설에는 총 3천여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대한알루미늄은 이 공장은 기존 압연공장들의 연속주조방식과 다른 직접냉
각방식을 채택, 캔용 항공기용 방산제품용등 고강도 고품질의 알루미늄제품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