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엘지.삼성등 전문계 신용카드회사는 체신부와 업무제휴,5일부터 전국
2천6백여개 우체국중 우선 서울 부산등 대도시의 1백개 우체국에 설치된
CD기(현금지급기)를 통해 회원들이 월70만원까지 쓸수 있는 현금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들 카드사는 CD기를 12일까지 1백39곳,오는 8월12일까지 1백60곳의 우체
국에 각각 추가 설치하는등 올해안에 모두 4백개 우체국에서 현금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엘지와 위너스카드는 지난 91년11월부터 전국우체국에서 카드이용대금 자
동이체,가맹점 매출전표접수등 서비스를 취급해왔는데 이번 재무부의 규제
완화로 우체국을 통한 현금서비스를 추가하게 된것.
엘지카드는 본지점,신한 대동 동남은행,옥외CD기,위너스카드는 본지점,중
소기업은행 제주은행,옥외CD기를 통해 현금서비스를 해왔으나 지점망부족으
로 애로를 겪어왔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