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의 이기택대표는 4일 오전 강원 명주 양양지역 보궐선거 지원을
위해 동해시를 방문,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민자당의 보선대책을 맹공.
그는 특히 이곳 보선에 출마한 민자당 김명윤후보가 김영삼대통령과 가
까운 사이라고 홍보하는 것을 겨냥, "김씨가 그렇게 대통령과 가깝다고 자
랑하니 선거에서 떨어진다해도 할일이 많을 것 아니냐"고 공격.
이대표는 간담회후 5일장이 선 양양장터를 돌면서 지역주민들과 일일이 악
수를 나누며 지지를 호소했고 오후에는 합동연설회장에도 나가 한표를 당
부.
이날 이대표의 양양방문에는 조세형 신순범 한광옥최고위원, 박광태 문희
상 이장희 김충현의원 등과 지난번 부산 사하보궐선거에서 낙선한 김정길
전최고위원이 수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