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도등 강력사건은 외면하고 백화점 및 슈퍼마켓등에서 관세필증
이 없이 불법유통되고 있는 외제물품 단속에 치중,하루평균 당직
사건 40여건중 30여건을 관세법 위반이 차지하고 있다.
서울관악경찰서도 3일 통관되지 않은 불법양주 3병을 진열대에
진열한 배모씨(50)등 외제품 소매상 28명을 관세법위반 혐의
로 무더기 입건했으며 남대문시장,이태원등 외제품 다발지역을 관
할하는 중부,남대문,용산경찰서등도 외제물품 판매에 따른 관세법
위반사범으로 실적의 대부분을 올리고 있다.
이미 처리된 사건을 재입건,실적으로 올리는 사례도 많아 서울
종로경찰서는 3월초 전자오락실에서 현금 1천원을 빼앗은 혐의로
입건됐다 피해자와 합의,훈방조치됐던 목모군(16)을 범죄소탕작
전 기간중인 지난달초 폭력 혐의로 다시 구속해 물의를 빚고 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