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에게 전혀 알려져 있지않은 무명가수.
이것이 CM송가수의 현주소다. TV나 라디오를 통해 매일 들으면서도 그
노래를 부른 가수가 정작 누구인지 아는 사람은 거의없다. 대표적인예가
조은선씨(36).

음악프로덕션 탑프로의 제작실장으로 있는 그녀는 이회사의 강태융사장이
직접 작사 작곡한 여성의류 페페의 이미지송을 불러 최근 광고음악으로
히트를치고 있으나 대중에게는 전혀 알려지지않았다.

그녀가 그동안 부른 CM송은 1천여곡이나 된다.

CM송을 전문으로 부르는 가수는 전국적으로 40여명정도. 거의가
여성들이다.

대부분이 프리랜서로 활동하고 있는데 솔로로 부를경우 1편당
24만원내외이고 합창은 15만~18만원을 받는다.

이들의 꿈은 유명가수가 되는것. 연극배우 윤석화나 톱가수 정수라
윤형주 김원준등이 모두 CM송 가수를 거쳐 유명연예인이 됐다. 이가운데
정수라는 코닥필름의 "어제맡긴 필름이 오늘 내손에"등 1천여곡이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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