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이계주기자]충남도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중소기업근로자를 위한 휴
양시설을 건립한다.

충남도는 2일 보령군 남포면 월전리 산11번지 1만1천2백42평 부지에 중소
기업 근로자들의 레저휴양을 위해 체육시설 휴양시설 숙박시설등을 갖춘 휴
양시설을 건립키로 했다.

이 휴양시설은 지하1층 지상4층에 연건평 3천9백평 규모로 총사업비 1백20
억원을 들여 올해 착공,오는 95년중에 완공된다.

실내시설의 경우 연건평 7백80평 규모인 지하층에는 수영장 디스코장 볼링
장이,1층에 슈퍼마켓 도산품판매장 어린이놀이방등이,2층에는 세미나실 분
임토의실 도서실등이 시설된다.

또 3층에는 객실 52실 규모의 콘도형 숙박시설이,4층에는 객실 50실 규모
의 호텔형 숙박시설 스카이라운지가 들어선다.

야외시설로는 해수욕 배구 요트 윈드서핑 스쿠버다이빙을 할수있는 체육레
저시설과 피크닉장 삼림욕장등으로 나눠 시설된다.

이 휴양시설은 국내 중소기업근로자들은 모두 사용할수 있으며 운영은 보
령군에서 직영으로하거나 전문업체에 위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