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말 결산법인중 신광기업 울산투금등 5개종목의 실적이 크게 호전될
것으로 예상돼 투자유망종목으로 선정됐다.

반면 삼표제작소 한일방직등 9개사는 영업실적이 악화될 것으로 보여
투자유의종목으로 지적됐다.

대한투자신탁경제연구소는 2일 6월말 결산법인 52개사중 금융업의
울산투금,제조업의 한국유리 신광기업,도소매업의 신성통상 천지산업등
5개사의 투자가 유망하다고 밝혔다.

이들 5개사의 매출액 경상이익 당기순이익등 3개재무지표 성장률이
93회계연도 전체 상장기업 각 부문의 예상신장세를 크게 웃돌것으로
추정된다는 것이다.

이에반해 충북투금 해동상호신용금고(이상 금융업)해태유업 풍진 남양
한일방직 남한제지 신아 삼표제작소등 9개사의 재무지표는 전체 상장기업
성장세에 비해 크게 떨어지거나 적자로 돌아서는등의 사유로 투자에 유념할
필요가 있는것으로 지적됐다.

특히 해동상호신용금고 남한제지 삼표제작소의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흑자에서 적자로 반전될 것으로 분석돼 투자에 주의해야할 것으로
지목됐다.

대투경제연구소가 관리대상기업을 제외하고 추정한 93회계연도 전체
상장기업의 성장성지표는 매출액 증가율 14.3%,경상이익증가율
30.4%,순이익증가율 24.6%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투경제연구소는 28개 6월말 결산제조업체의 매출액은 전년대비
11.8% 늘어나며 당기순이익은 4.1%의 신장세를 보여 91회계연도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단자사가 대부분인 금융업은 영업수익이 8.2% 줄어들며 당기순이익도
3.4%의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