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95년초 종합유선방송 출범을 목표로 오는 8월말까지 20개사 정
도의 프로그램 공급업자를 허가하고 이어 올 연말인 12월중에 57개사 정
도의 방송국 사업자를 허가할 계획이다.
오인환 공보처 장관은 1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러한 종합유선방송 추진
일정을 밝히고 이를 위해 프로그램 공급업자 허가신청을 오는 6월1일부터
7월15일까지, 방송국 사업자 허가신청을 오는 9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받겠다고 말했다.
오 장관은 프로그램 공급업자 선정에 대해 <>보도 <>교양 <>문화예술
<>음악 <>어린이 <>오락 <>스포츠 <>영화 <>기타 등 10개 분야에 걸쳐 가
능한 한 복수로 사업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종교프로그램 공급자는 종교
별로 컴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하면 허가하겠으나 종파.종단별로는 허가하
지 않을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