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1일 "경제성장을 위해 경제외적인 장애요소를 제거하는 일
은 대통령이 맡을 것"이라면서 "정경유착과 부정부패, 그리고 기업에 돈을
요구하는 관행을 반드시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김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강성섭동신특강사장등 신기술및 신제품
관련 중소기업인및 실무자 13명과 조찬을 함께한 자리에서 "공직자와 정치
인이 기업과 연결되는 일은 절대 용납치 않을것"이라며 "본인은 기업으로부
터 한푼의 돈도 안받겠다고 약속한만큼 기업은 대신 그 돈으로 기술개발과
근로자복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또 "기술개발은 고급인력의 확보에 달려있다"고 지적, "이를
위해 연구수요가 늘어나는 전자등 첨단분야에 대한 인력이 충분히 공급되도
록 교육제도의 재검토가 필요하며 고급인력확보를 위해서는 해외우수인력도
적극 유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