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찰청은 31일 일부 유흥업소에서 미인계를 써가며 불법영업을 묵
인해 달라고 단속기관 관계자에게 요구하는 사례가 있다는 정보를 입수
하고 각 일선 경찰서에 전통을 보내 이에 대한 단속을 지시했는데.

경찰에 따르면 최근들어 일부 유흥업소에서 시간외영업 변태영업 등 단
속을 피하기 위해 미모의 여성을 동원, 단골손님인 유력인사들과 정을
통하게 한 뒤 이를 미끼로 비호를 요구하며 공갈과 협박을 하는 사례가
있다는 것.

이에대해 한 일선경찰서 간부는 "유흥업소도 문제가 있지만 이러한 수법
에 넘어가는 유력 인사도 정신나간 사람 아니냐"고 촌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