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중하위 당직 인선을 매듭짓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29일 당내
실.국장급 27명이 당사 회의실에 모여 `계파안배식 인사 지양''등을 요구하
고 나서 귀추가 주목.
이들은 이날 오전 10시께 회의를 소집해 최근에 있었던 부위원장.부실장
인사에 대해 "계파간 나눠먹기식이었다"고 지적하고 <>조속한 인사매듭으
로 당무 정상화 <>나눠먹기식 인사 지양 <>가능한 한 현직 우대 등의 3개항
을 결의한 뒤 31일 오전 10시 전체 당직자회의를 소집해 이를 당직자명의로
당 지도부에 건의하기로 결정.
민주당에서는 이에 앞서 지난 26일 원외 지구당위원장 60여명이 신촌의 한
음식점에 모여 원외 지구당에 대한 중앙당의 지원중단을 성토하고, 최고위
원들의 당비납부 상황 공개를 요구하다 자진해산하는 일이 생기는등 당 운
영의 난맥상에 대한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