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무공은 "엔고가 우리나라의 대구미수출에 미치는 영향"이란 보고서를
통해 1달러당 엔화환율이 1백10엔일경우 올해 대미수출과 대유럽 수출은 전
년보다 각각 4억달러와 5억달러,1백엔일때는 10억달러이상씩 늘어날 것으로
추정됐다고 밝혔다.
무공은 엔고로 인한 수출증대효과는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될 것으
로 전망하고 미국시장의 경우 대일부품수입의존도가 낮은 소형승용차 반도체
VTR 20인치이하 컬러TV 피아노 낚싯대등의 수출이 크게 늘것으로 내다봤다.
유럽시장에는 자동차 컬러TV VTR 타이어 오디오및 비디오테이프 낚싯대등의
수출이 유망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무공은 경공업제품의 경우 일본기업들이 중국 동남아 멕시코등에서
의 현지생산확대를 통해 엔고에 따른 가격인상압력을 자체적으로 흡수하고
있어 단시일내에 수출이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