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첫 해외투자에 나섰다.
김선홍기아그룹회장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현지기업들과
자동차생산및 판매를 위한 합작법인설립계약에 서명했다.
합작설립키로 한 회사는 IPNM(인다우다 푸트라 나시오날 모터스)사로
총자본금은 1억달러이다.
기아는 3천만달러를 출자,30%의 지분을 갖게 되며 인도네시아 자동차
메이커인 우다틴다그룹과 상사인 훔파스그룹이 각각 35%씩을 출자한다.
이번 계약에 따라 기아는 자카르타지역에 새로운 자동차생산공장을 단
계적으로 건립,95년부터 세피아 스포티지등 주력차종의 엔진및 트랜스
미션부분을 생산하며 97년부터는 완성차를 연산 3만대규모로 생산키로
했다.
기아는 또 신공장의 가동에 앞서 내년부터 수라바야지역에 위치한 우다
틴다그룹의 기존 우다틴공장을 개조,프라이드베타와 세피아를 KD(부품조
립)형태로 5만대가량 공급하게 되며 기아상표를 붙이게 된다.
이와함께 현지국산화촉진과 부품업체육성을 위해 계열사및 부품업체의
현지진출을 적극 도모키로하고 다음달 기아협력사 대표들을 현지에 파
견,현지시장을 돌아보게할 예정이다.
이로써 기아는 지난89년 대만에 첫KD수출을 시작한이래 KD수출지역을
필리핀 베네수엘라 이란 베트남 인도네시아등 6개국으로 넓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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