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은 다음달 중순까지 실시할 율곡사업에 대한 연장감사에서 이 사업
과 관련한 비리책임자 규명에 감사역량을 집중시키기로 한 것으로 27일 알
려졌다.

감사원 관계자에 따르면 감사원은 율곡사업 비리 책임자 규명을 위해 외국
산 고가무기 도입과 관련해 그동안 확보한 비리혐의 사실들에 대해 관련책
임자들의 진술 청취에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감사원은 또 전차 등 일부 국산무기의 성능이 계약내용보다 뒤떨어지는 문
제점을 발견해 전문기관의 협조를 받아 무기성능 시험에도 곧 착수할 방침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