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과 심장병등 성인병으로 인한 산업재해 사망자가 해마다 크게 늘어
나고 있다.

27일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 92년 성인병으로 인한 산업재해사망자는 모두
5백4명으로 지난해 산재사망자 2천4백29명의 20.74%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
다.

이는 지난 91년 4백52명에 비해 52명이나 늘어난 규모이다. 특히 지난 89
년 1백92명에 비해 거의 2배반이나 급증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의
산재대책에서 성인병관리대책이 절실한 것으로 지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