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프로야구사상 최초로 팀통산 7백승기록을 달성했다.

또 해태는 광주에서 열린 롯데와의 더블헤더를 모두 승리로 장식,선두를
질주했다.

해태의 김성한은 이날 두경기에서 3득점,프로야구 첫 7백득점고지를
밟았다.

삼성은 26일 대구에서 벌어진 태평양과의 더블헤더 1차전에서 박승호
김성현의 홈런등 장단16안타와 빙그레에서 이적한 한희민의 호투에 힘입어
11-4로 대승했다.

삼성은 프로원년인 82년에 54승,한국시리즈 우승해인 85년에 77승등
지난해까지 6백82승을 거두었고 올들어 18승을 추가,대망의 7백승기록을
수립했다.

삼성은 한국시리즈에서 단한번 우승했으나 6번이나 우승을 차지한
해태(현재 팀통산 6백91승)보다 앞서 7백승고지를 점령했다.

한편 빙그레는 전주에서 쌍방울을 6-1로 제압하고 3위로 뛰어올랐다.

빙그레의 신인 이민호는 5회초 데뷔 첫안타를 2점홈런으로 장식,팀승리에
수훈을 세웠다.

태평양은 삼성과의 더블헤더2차전에서 1-0으로 뒤지던 6회초 2안타와 삼성
유격수 유중일의 범실을 묶어 대거4득점하면서 역전에 성공,1차전패배를
앙갚음했다.

잠실에서 벌어진 OB-LG의 라이벌전에서는 OB가 9회말 이명수의
굿바이안타로 3-2로 힘겹게 승리,3연승을 구가했다.

<>26일전적

<>잠실 L G 000 000 020-2 000 110 001-3 O B

<>대구(더블헤더) 태평양 020 200 000-4 031 030 40x-11 삼 성 태평양
000 004 000-4 010 000 000-1 삼 성

<>광주(더블헤더) 롯 데 000 000 000-0 000 002 12x-5 해 태 롯 데 000
010 010-2 111 030 20x-8 해 태

<>전주 빙그레 000 040 110-6 000 010 000-1 쌍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