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동국대등 전국11개 한의대생들은 24일 전국한의과대학생회연합회를
중심으로 경희대에서 수업거부강행을 묻는 찬반투표를 실시,찬성3백84,반대
1백14,기권2표로 수업거부를 계속키로했다.

이같은 투표결과는 수업거부강행을 확인하고 유급불사입장을 연대결의한
것으로 사태수습은 더욱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 4천여명의 한의대생들은 법정개강일수(학기당 16주)를 채우기위한
수업재개시 시한인 이날에도 수업거부를 계속한데다 앞으로 수업거부키로
결의함에따라 사상 최대규모의 집단유급사태가 우려된다.

이들 한의대생들은 약국의 한약판매를 허용한 보사부의 약사법개정에
항의,지난3월23일부터 수업거부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