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종합보험 사고가 연간 1백만건을 넘어섰으며 지급보험도 2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92사업연도(92.4~93.3)중 발생한 자동차
종합보험 사고건수는 <>대인사고 19만8천6백55건 <>대물사고 45만1천82건
<>자손사고 1만6천5백75건 <>차량사고 34만4천8백99건등 모두 1백1만1천2
백11건으로 91사업연도보다 25.1%(20만2천6백46건)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손해보험사들이 이 기간중 지급한 보험금도 <>대인보상 1조2천2
백81억원 <>대물보상 3천1백75억원 <>자손보상 2백86억원 <>차량보상 3천3
백52억원등 모두 1조9천94억원으로 전년동기보다 33.6%(4천8백7억원)나 증
가했다.

지난 92사업연도중 자동차 종합보험의 대인보상을 받은 피해자는 사망
7천7백75명과 부상 26만3천1백34명등 모두 27만9백9명으로 전년동기대비
10.1% 늘었으며 특히 사망자에 대한 건당 보험금 지급액은 4천8백만원으로
16.8%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