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경=김형철특파원]컬러TV수상기 종류가 다양화되면서 일본 컬러TV 시장
에서 비디오일체형(비디오내장)TV수상기,HD(고화질)TV수상기등 차세대
컬러TV의 판매비율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

24일 일본가전업계에 따르면 비디오일체형TV는 지난해 45만대가 팔렸으나
올해는 연초부터 수요가 급증,연말까지는 1백만대가 팔릴것으로 전망됐다.

또 대당1백만엔이넘는 고가TV인 HDTV도 지난해보다 3백~5백%가 늘어난
3만~5만대가 팔릴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와이드 액정 프로젝터등 차세대TV의 판매량도 급증할것으로 예측
됐다.

가전업계에서는 올해 판매될 예정인 전체컬러TV시장에 차세대TV가 차지
하는 판매비율(금액기준)은 30%를 넘어서 8천억엔에 이를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