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자

우리는 현재 1년365일중 일요일 국경일 창립기념일 예비군훈련 본인의
경조사일 연월차휴가등 이것저것을 빼고나면 1년에 250일 정도밖에 근무를
못하고 있다.

250일x2만8,800초(1일8시간)=720만초.

연 720만초의 일을 하지만 진정 720만초를 일에만 다쓰고있는가.
왔다갔다하고 교육받고 결재받고 하다보면 240만초정도 일하면 잘하는
수준일 것이다.

그러면 우리는 연간 근로의 대가로 각자 얼마의 돈을 회사로부터
받고있는지 생각해보자.

대개 월급의 24개월치가 본인의 연봉개념의 수입이다. 1년에 720만초의
근로를 제공하고 월급 상여금 퇴직적립금 각종수당 식대 유니폼대
경조사지원비 국민연금 의료보험 산재보험금등 수많은 항목의 돈이 연
720만초 일하는 대가로 얻어지고있다. 계산해보면 월84만원 월급자는 약
2,000만원의 수입이 된다. 2,000만원/720만초=약 3원,즉 초당 3원의
노임이 발생하게 된다.

근무지에서 움직이거나 서류를 작성하거나 일의 준비를 하거나 담배를
피우거나하여 지나간 시간은 1초씩 흘러가고 그 초당 3원의 노임은 계속
발생하게 된다. 또한 위의 예로 든 240만초만 일한다고 가정할때
2,000만원/240만초=약 10원,즉 초당 10원의 노임이 들기때문에 제품가격은
대단히 높게 산출될 것이다.

이것으로 보아 1초경영이란 일을 더 많이하고 시간을 연장하여 부가가치를
올리라는것이 아니고 정해진 1일 8시간안에,즉 2만8,800초안에 시간의
활용을 효율적으로 하여 최대의 부가가치를 창출하자는 것이다. 그러면
제품속의 노임비율을 50% 혹은 30%까지 떨어뜨릴수 있고 수출의
가격경쟁력을 높일수있으며 나아가 한국경제는 다시 살아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