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김희영기자]경기도고양시 일대에서 일산신도시 다음으로
수요자의 관심을 끌어온 화정지구의 아파트가 빠르면 6월중순경
에 첫 선을 보인다.
23일 고양시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그동안 동배치와 스카이라인
조정등의 문제때문에 건축심의가 난항을 거듭해왔으나 2,5,6,9,
10 블럭을 제외한 10개블럭에 대한 심의가 21일 통과됨에 따라
사업승인,분양승인 절차를 거쳐 1차로 다음달안에 첫 분양이 이
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날 심의에서 보류된 5개블럭은 다른 블럭에 비해 규모가 크고
참여업체가 많아 동배치등 이들의 의견이 엇갈리는 바람에 제외
됐으나 6월10일 4차심의에서는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고양시측은 먼저 건축심의가 통과된 10개블럭중 사업승인 신청
순으로 분양을 허가해 줄 방침인데 총 1만7천8백50가구를 한꺼번
에 분양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8월까지 3차에 걸쳐 공급할 계획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