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부총리겸 통일원장관은 정부의 통일정책에 대한 광범위한 의견수렴
을 위해 이달 말부터 다음달말까지 각계와 5차례의 간담회를 갖는다고 22일
통일원이 밝혔다.

한부총리는 이 간담회를 통해 정부 고위당국자로는 처음으로 문익환목사
임수경양 문정현신부등 재야인사와 한총련소속 대학생등과 만나 통일정책에
대한 의견교환을 할 에정이다.

한부총리는 또 김지일씨등 북한에서 망명해온 대학생들과 KAL기 폭파범 김
현희씨, 이철승 박갑동씨등 통일관련인사등과도 만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