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판중인 국산 딸기.키위와 수입 레먼.바나나에서 농약이 2.41~7.78ppm이
나 검출됐다.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최근 서울시내 유명백화점.대형 농산물 상가에서 판매
중인 국산 딸기, 외국산 레먼 등 4개 품목 8개 상품에 대한 시험을 한 결과
영등포시장에서 산 딸기에서 곰팡이 방지농약인 프록시미돈(일명 스미렉스)
이 7.78ppm이 검출됐다. 이는 일본 환경청이 정한 기준치 3ppm의 2배를 넘
는 양으로, 아직 우리나라에는 기준치조차 마련돼 있지 않다.
또한 가락시장에서 구입한 미국 캘리포니아산 1등급 선키스트 레먼에서는
오토페닐페놀 농약이 2.41ppm, 뉴코아백화점에서 상표 없이 유통되는 캘리
포니아산 2등급 레먼에서는 2.39ppm 검출됐고, 티아벤다졸이 2.66ppm 검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