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최수용기자]광주시 북구 일곡동일대에 대규모택지개발사업이 시행된
다.
19일 한국토지개발공사 전남지사에 따르면 택지공급을 통해 원활한 주거공
간을 확보하기 위해 오는 10월 광주시 북구 일곡동과 삼각동일대 1백47만㎡
의 대규모 택지조성공사에 착공,95년말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토개공은 이를위해 5월말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하고 보상과 매수등을 끝낸
뒤 오는 10월 본격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 택지조성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공동주택 1만4백여가구와 단독주택 1천2
백여가구등 모두 1만1천6백여가구가 들어서게 되며 4만여명이 상주하는 주
거공간으로 자리잡게 된다.
토개공 관계자는 "일곡택지개발 사업은 1백50여만㎡의 주택건설용지와 공
공시설용지등을 공급하는 것으로 착공과 동시에 주요 간선도로를 조기개통,
사업지구주민들의 불편을 최대한 줄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