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시국대책위원회(위원장 최희섭)는 17일 5.18광주민
주항쟁 13돌을 맞아 성명을 내어 5.18항쟁과 12.12사태의 진상규명등을 요
구했다.

협의회는 성명에서 "새 정부가 과거의 독재정권과 단절하려면 지나간 역사
사실을 명확히 규명해야 한다"며 "불행했던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
도 새 정부는 진상규명 뒤 국민을 설득해 진정한 용서와 화해를 꾀해야 한
다"고 밝혔다.

광주시의회도 이날 성명을 통해 정부 차원의 5.18기념일 제정과 광주학살
책임자의 즉각 사죄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