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김영삼대통령이 12.12사태를 쿠데타적 사건으로 규정한데 따른 후
속조치로 12.12사태의 진상을 규명하고 5.18과 같은 수준의 피해자에 대한
배상 또는 보상 및 명예회복을 해나간다는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또한 12.12에서 5.18로 이어지는 일련의 과정에서 있었던 훈장 서
훈등에 대한 재평가도 필요하다는 인식아래 처리방안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
해졌다.

정부의 진상규명은 12.12사태의 전개과정에 대한 공개 및 이에대한 정부의
성격규정형식으로 이뤄지며, 배상 또는 보상등 필요한 후속조치를 위해 소
요되는 예산의 규모는 잠정적으로 집계된 액수가 수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