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강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골판지전문업체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주식시장에서는 골판지를 전문생산하는 태영판지가 지난 1주일동안
3일이나 상한가를 나타내는등 상승행진끝에 전일보다 3백원 오른 1만3천8백
원을 기록했다. 이는 종합주가지수가 조정국면에 들어선 지난 4월23일의 1만
1천원보다 25.4%나 오른것이다.

태림포장도 1주일에 이틀 상한가된뒤에 이날 전일보다 3백원 상승한 1만3천
8백원으로 4월23일(1만1천3백원)대비 22.1%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대영포장도 이틀동안 가격제한폭까지 오르는등 1주일동안 상승세를 유지,4
월23일의 8천3백원보다 주가가 18.7%올랐다.

이들 종목은 저가메리트가있는 중소형주인데다 환경보호관련법령이 6월부
터 시행돼 필름포장재와 스티로폴 대체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
를 보인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일부 증권전문가들은 이에대해 순환매의 하나로 분석하면서 단기급
등한 점과 작전설이 나돌고 있는 점에도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