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장사를 하려면 구매력이 가장 큰 강남상권을 노려라.
신세계백화점의 한국유통산업연구소(소장 이동훈)가 서울여성 2천9백3명
을 대상으로 면접 조사한 발표한 서울상권 분석에 따르면 이들의 가구당
월평균소득은 강남상권 1백89만원, 동북상권 1백77만원, 강동상권 1백69만
원, 강서상권 1백56만원이었다.
대졸이상 학력의 가장과 주부는 강남상권이 72.5%와 47.6%로 가장 많았
고 동북상권이 34.4%와 20%로 가장 적었다. 강남상권은 23.1%가 생활수준
이 상이라고 응답했으나 강서는 15.5%, 동북상권은 10.6%가 상이라고 답했
다.
서울여성의 월평균용돈은 8만1천원으로 조사됐으나 강남상권은 평균치보
다 강남상권 평균치보다 많은 10만8천원인 반면 강서상권은 1만4천원에 불
과했다.
응답자 전체의 월평균백화점 이용빈도는 2.4회였으나 강남상권은 4.8회,
강서상권은 1.1회로 대조를 보였다.
강남상권은 69%가 자가용을, 9.1%와 8.1%가 콘도 및 골프회원권을 보유
한 반면 강서 동북상권을 41%가 자가용을, 2%와 1%가 콘도 및 골프회원권
을 보유하고 있다.
강남상권은 레저 취미생활이, 강서 동북상권은 수입과 노후문제가 주된
관심사였다. 강남상권은 19.1%가 수입 상품을 사고 14.8%가 안산다고 한
반면 강서 동북상권은 40.2%와 28.7%가 수입상품을 사지 않는다고 응답했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