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보유 토지의 매각방법을 변경, 6월부터 시유지.체비지 목동
상업용지 등을 묶어 일괄 매각키로 했다.
이는 유형별로 매각공고를 내는 기존의 방법이 매각실적 저조로 비용
부담을 가중시키고 응찰을 희망하는 시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다는 지
적에 따른 것이다.
보증을 받아야 하는 공사가 늘어났으나 상당수의 업체가 건설공제조합
의 보증한도를 초과함에 따라 보증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저가 낙찰제 실시로 예정가격의 85% 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
로 따낸 공사가 늘어난데다 차액의 2배를 보증받아야 하기 때문에 건수
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보증 금액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