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신문사들이 정부의 매주 휴무 권고에도 월2회 휴무를 추진하고 있는
것과 관련, 노동부가 이들 언론사들에 대해 근로기준법 위반여부를 조사할
방침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인제 노동부장관은 지난 12일 국회 노동위에서 민주당 김말룡의원으로부
터 근로기준법 위반여부 조사방침을 질의받고 "언론사들이 법정유급휴일을
지키지 않는다면 사실조사를 통해 시정조치토록 하겠다"고 답했다.

이에앞서 김말룡의원은 질의를 통해 "언론사 대부분이 주 1회 유급휴일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은 명백한 근로기준법 위반"이라며 "월 2회 휴무도
위법인 만큼 해당 언론사에 대해 조사 및 시정조치가 취해져야 할 것"이라
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