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정보통신이 업계 최초로 베트남에 교환기제조 합작법인을 설립, 동남아
교환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13일 금성은 베트남 우전총국(DGPT)과 50대 50
비율로 투자, 자본금 4백만달러규모의 교환기제조합작법인을 설립키로 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VKX시스템사라는 명칭으로 오는 10월 베트남 하노이시에 세워질
이회사는 연산 10만회선의 생산규모를 갖추게되며 오는 95년에는 연산 30만
회선으로 확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성은 VKX시스템사가 지난 4월 베트남우선총국과 금성이 베트남 통신망현
대화에 공급키로한 디지털 교환기 VKX를 생산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VKX시스템사는 금성정보통신이 제공하는 반제품 및 부품을 공급받아 조립
생산하는 체제(SKD)로 출발, 오는 95년부터는 완전부품조립체제(CKD)로 전
환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