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완상부총리 겸 통일원장관은 12일 국회외무통일위에서 보고를 통해 통일
문제에 대한 국제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유엔본부 동경 북경등 주요지역
에 통일주재관 파견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부총리는 "북한의 핵문제해결에 따른 남북경제협력 대책의 일환으로 타
당성조사를 위한 투자사절단의 상호교환과 경공업분야의 소규모 경제협력사
업을 중심으로 남북경협을 단계별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부총리는 이와함께 분야별 인적교류의 활성화를 위해 <>94년 아시안게임
의 남북단일팀 구성을 협의하고 <>남북공동기념일과 민족명절등에 문화예술
단 교환을 추진하며 <>남북관광객 교류및 외국관광객의 남북왕래를 허용하는
방안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