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발표된 금융산업발전심의회의 금융제도 개편방안에 대해 증권
업계가 반발하고 있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32개 증권회사는 이날 오후 서울여의도 증권업협
회에서 긴급사장단모임을 갖고 금발심의 금융산업개편방안에 대한 업계의
공식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증권업계는 이날 사장단 모임에서 "증권회사의 핵심업무인 유가증권 인
수업무를 은행에도 허용하는 것은 1, 2금융권의 균형발전을 위해 바람직하
지 않다"며 금발심의 개편방안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표명할 것으로 알려졌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