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석국세청장은 11일 국회 재무위에서 "올 1.4분기중 소득신고가
불성실한 의사 변호사 연예인등 고소득 전문직 종사자 1천2백12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97억7천만원의 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추청장은 "고소득 전문직종자들의 실제 수입금액을 정확히 포착하기위해
유명도에 따른 실지급금액,업계거래관행등에 관한 정보수집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히고 "지금도 의사 변호사 31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중"이라고
보고했다.
그는 또 올해 유흥.서비스등 "현금수입업종"을 중점관리대상으로 선정,
대형음식점 술집등 신규개업한 호화사치업소에 대한 사업자금출처조사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소비성서비스업소 종사자에대한 세무관리를 강화,이들의 원천
징수 납부실적이 기준급여액보다 현저히 낮은 대형업소들에 대해서는 정밀
확인조사를 실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세청은 지난해에 부동산투기혐의자에 대한 연중 추적조사결과 모두
1천7백66건의 부동산투기를 적발해 1천7백44억원의 탈루세액을 추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