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유통이 국민신용카드와 손잡고 백화점업계 처음으로 제휴카드를
발행한다.
11일 한양유통은 최근 재무부로부터 국민신용카드와의 업무제휴에 대
한 승인을 받고 오는 9월부터 제휴카드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발행되는 제휴카드는 한양카드 한양국민카드 한양국민비자 한양국민마
스타카드등 4가지이며 카드관련규약은 상호협의후 확정키로 했다.
양사의 업무제휴방식은 스위치방식을 채택,제휴사와 카드사간의 모든
업무를 별개로해 회원관리 발급업무 매출관리등을 각사에서 전담케 된다.
한양유통은 이로써 현금서비스규제및 가맹점수한정등 기존자사카드의
단점을 보완할수 있게됐다.
또한 카드의 사용폭이 넓어져 소비자이미지를 제고하고 국민카드우량회
원을 대거 확보할수 있는 이점을 얻게 됐다.
특히 국제화에 대비,독자적인 카드전문회사를 별도로 설립 운영하는 노
하우를 쌓을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양유통과 국민신용카드의 이번 업무제휴는 유통업계 처음이라는 점
에서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