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형사3부 박성득검사는 8일 대입학력고사 정답 유출사
건과 관련,돈을 받고 정답을 외부로 유출시킨 김광옥씨(50.전
중앙교육평가원 장학사)와 김씨의 처 김영숙씨(46) 등 2명을
뇌물수수와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은 또 이들 부부를 도피시켜준 영빈장여관 관리인 이규환씨
(41)를 범인 은닉혐의로,김씨에게 3억원을 주고 정답을 건네
받아 세딸을 의과대학에 합격시킨 학부모 한승혜씨(51)와 아들
을 부정입학시킨 김종억(58.전 중앙교육평가원 장학관)을 뇌물
공여 및 공무상 비밀누설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검찰에 따르면 김 전장학사는 자신이 대학입시 출제 관리요원으
로 있던 지난 91년부터 올해초까지 모두 6차례에 걸쳐 대입학
력고사 정답을 빼내 김 전장학관과 한씨에게 전달, 이들의 자녀
들을 부정입학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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