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호 북한적십자사중앙위원회 위원장대리는 5일 한국 적십자사 강영훈
총재에게 서한을 보내 최근 한국에서 발견된 인민군 포로 관계자료를 북한
측에 인도하라고 요구했다고 중국관영 신화통신이 이날 평양발로 보도했
다.

신화통신은 북한관영 조선중앙통신을 인용, 이위원장대리는 강총재에게
보낸 서한에서 최근 한국의 거제도에서 한국전쟁중에 불잡힌 인민군포로들
에 관련된 30여건의 자료가 발견됐다면서 이들 자료중에는 미군이 인민군
포로들을 상대로 `총기성능실험''과 `세균무기실험''을 했음을 폭로하는 인
민군포로들의 서신이 포함돼 있다고 주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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