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중 소액투자자들의 신규참여가 무척 활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지난4월말현재 활동계좌는 2백36만4천계좌로
3월말에 비해 9만6천계좌(4.2%)가 늘었다.
그러나 이들계좌의 보유잔고(현금과 보유유가증권의 합계)는 총30조2천
9백73억원으로 지난3월말보다 8천5백97억원(2.9%)이 증가하는데 그쳤다.
이와함께 계좌당 평균잔고는 지난3월말 1천2백99만원에서 4월말
1천2백89만원으로 오히려 1.4%(18만원)가 줄었다.
이처럼 계좌증가에 비해 보유잔고가 크게 늘지않고 평균잔고는 오히려
줄어든것은 소액투자자들의 신규계좌개설이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8.3% 감소했던 활동계좌는 올들어 1월과 2월에 각각 전월대비
2.4%와 1.3%가 늘어나다가 3월에는 무려 6.5%(15만7천계좌)가 줄었으나
4월에는 지난해이후 가장높은 증가율을 기록하는 급증세로 돌아섰다.
한편 위탁자계좌의 실명화율은 4월말현재 계좌수기준으로 98.91%,잔고
기준으로 96.95%를 기록,전월말보다 각각 0.03%포인트와 0.18%포인트씩
높아져 가장 높은 실명화율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