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중 신용만기에 따른 물량압박은 크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3일 대우증권이 오는9월까지 5개월간 업종별 신용만기 도래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이달중 만기도래분은 4백17억원에 그쳐 전체(1조5천6백9억
원)의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나무 기타제조 광업 어업등의 만기분이 전무한 것을 비롯
의복(3천5백만원) 운수창고(6천7백만원) 종금(8천4백만원)등은 1억원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중 만기도래규모가 가장 큰 업종은 증권(1백억원)이지만 전체신용규
모의 0.6%에 그치는 수준이다.

한편 오는6월에는 1천5백73억원(전체의 10.1%),7월 1천3백80억원(8.8%)
등으로 5월에 비해선 다소 높아질 전망이며 8~9월중엔 1조2천2백39억원
(78.4%)으로 신용만기가 집중돼 물량압박이 클것으로 추정됐다.

특히 오는8~9월중엔 증권의 신용만기비중이 13.9%인 것을 비롯 은행
(11.4%) 전기기계(8.2%) 도매(6.3%)등의 업종이 보다 큰 물량압박을
받을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