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세창 전국방부장관의 처남 이호범씨(40)가 경영하는 군수품 중개업체 경
일하이텍이 지난 91년 군납한 물품이 불량품으로 드러나 10만$(약 8천만원)
의 국고손실을 끼쳤으나 변상하지 않은채 납품활동을 계속해 특혜의혹을 사
고 있다.

국방부 군수본부는 90년11월 경일하이텍을 입찰대행업체로 선정, 재미동포
가 운영하는 미 캠트론사와 10만$어치의 해군함정용 무전기부품 납품계약을
맺고 91년2월까지 잔량을 납품받았으나 5개월뒤 16만$어치의 부품이 불량품
인 것으로 드러나 미국업자에게 이미 지급한 10만$이 국고손실을 입은 사실
이 뒤늦게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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