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상공회의소가 최근 미국 기업이 한국시장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한국 광고제도의 개선이 시급하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본국에 제출, 광고
시장 개방압력을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일 광고업계에 따르면 주한 미상공회의소는 최근 본국에 보낸 연례보
고서에서 <>한국방송광고공사의 광고판매제도 개선 <>한국모델 사용규정
철폐 <>애완동물 음식물 광고허용 등 광고제한 철폐등이 시급하다고 주
장했다.

보고서는 한국소비재시장이 지난해 35억 달러로 일본에 이어 아시아
2위 규모라면서 한국시장 접근을 위해서는 이같은 제도 개선을 통한 TV
광고 참여를 확대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주한 미상의가 제출한 보고서는 본국 상공회의소와 미상무부, 무역대
표부를 통해 머지않아 우리 정부측에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