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수도 콜롬보 시내에서 1일 노동절 기념행진이 벌어지던 중
폭탄이 터져 경찰관 등 최소한 30명이 숨졌으나 이 행사에 참석하고
있던 라나싱게 프레마다사 대통령은 겨우 화를 모면했다고 KBSrk 9시뉴
스에서 보도했다.

목격자들은 집권 통일국민당이 주최한 노동절 기념행진 도중 프레마
다사 대통령이 아무르가 상업지구의 사고현장을 지나간 후 폭탄이 터
졌다고 말했다.

이들은 또 한 사망자의 옷에서 전선이 발견됐다고 전했으나 아직 이
번 사고가 누구의 소행인지는 즉각 알려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