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자세가 우세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출발한 29일 증시는 금융 대형제조
건설 무역주등의 고가매물이 출하되면서 10시 20분께 어제보다 5.30p가내
린 723.11포인트까지 떨어지는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이 시간을 지나면서 금융 무역 제조주를 중심으로 기관이 매수에
가담하고 일반투자자도 이에 가세하면서 반등의 기미를 보였으나 워낙 이
선에서의 매물벽이 두터워 주가반등에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여
지고 있다.
매도.매수공방전 가운데서도 일부 재료성 있는 내수 종목군에 매물이
늘어나는 형국을 나타내고 있다.
전반적으로 주가가 엎치락뒤치락하는 혼조세를 보인끝에 전장 마감주가는
어제보다 2.26p가 내려 개장시세로 복귀했다.
거래량도 1천6백만주에 그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