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월드컵대표팀이 이라크와 또 무승부를 기록했다.

한국은 28일 울산공설운동장에서 94미국월드컵 아시아지역 D조
1차예선(5월7~15일,베이루트)을 앞두고 열린 이라크월드컵대표팀과의
2차평가전에서 하석주와 서정원이 각각 한골씩 넣으며 분전했으나 막판
수비가 허술,수중전끝에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지난 25일 1차평가전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못했던 한국은 이로써
양국간 역대 전적에서 8승11무8패로 여전히 평행선을 그었다.

봄비가 내리는 가운데 수중전으로 진행된 이날 한국은 1-1로 팽팽히
맞서던 후반21분 미드필드에서 혼전중 박남열이 볼을 잡아 반칙지역
왼쪽으로 밀어넣자 후반5분에 교체 투입된 스트라이커 서정원이 왼발 슛을
터뜨려 힘겨운 승리를 코앞에 뒀다.

그러나 이라크는 후반31분 얻은 페널티킥을 카이즈가 성공시켜 2-2로
두번째 동점을 만들었다. 이라크의 두터운 밀집수비에 고전했던 한국은
초반부터 측면돌파를 시도,게임의 실마리를 풀어갔다.

한국은 경기시작 25분께 오른쪽 코너지역 가까운 곳에서 김정혁이
센터링한 공을 하석주가 반칙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차넣어 선취골을
뽑아냈으나 38분께 문터 칼라프의 오른쪽 코너킥이 왼쪽 골대 윗부분을
맞고 골인돼 1-1로 전반을 끝냈다.

<>2차평가전 한국2 1-11-1 2이라크 (2무) (2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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