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로 쓰이는 인터페론 제제가 치매증상, 호흡곤란 등의 부작용을 일으
키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사부가 28일 발표한 올 1/4분기 국내외 의약품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인터페론 알파제제인 제일제당의 `알파페론'', 한국로슈의 `로세론에이'', 한
국에섹스의 `인트론에이'' 등의 의약품이 고령자 치매증상, 건선, 급성신부
전, 갑상선 기능 이상, 발열, 해소, 호흡곤란 등의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인터페론 베타제제인 제일제당의 `베타인터페론''은 급성신부전, 쇼크,
간질성 폐렴, 혈당상승 등의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보사부는 이에 따라 이들 약품을 투여할 때 부작용이 나타날 경우 즉각 사
용을 중단하도록 약품의 주의사항란에 명시할 것을 해당 제약사에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