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모동화은행장의 대출비리사건을 수사중인 대검중앙수사부(부장 김태정
검사장)는 25일 동화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는 대가로 안행장등에게 1억원
이상의 대출커미션을 준것으로 드러난 (주)풍림산업대표 이봉구씨와 (주)동
방전기대표 이병익씨등 대출관련 기업대표 3~4명을 뇌물공여등 혐의로 구속
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검찰은 또 대출과 관련,커미션을 준 혐의를 받고 있는 10여개 기업으로 조
사를 확대,커미션규모가 큰기업의 대표도 같은 혐의로 구속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의 한고위관계자는 이와관련,안행장이 대출커미션을 받아 배임수재혐
의로 구속된 만큼 뇌물을 준 기업인들에 대한 구속도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함께 건전한 금융풍토를 조성키 위해 은행등 금융기관의 대출커
미션관행을 뿌리뽑겠다는 것이 검찰의 기본입장이라고 강조하며 "늦어도 27
일께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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