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재산공개파문으로 현역의원이 사퇴한 철원 화천, 명주 양양,
예천 등 3곳 의원직 사퇴를 발표한 정주영의원의 지역구인 구리지역의
보궐선거를 5월 중순경 치를 방침이다.

황명수사무총장은 최근 "6월말까지 실시하게 되어 있는 보궐선거를 위
해 이미 실사팀이 현지에 파견돼 여론수집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선거
시기는 가급적 농번기와 더위를 피하기 위해 5월중순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