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결과 모두 민자당 후보들이 야당과 무소속후
보들을 앞지르고 있다.
특히 부산지역 2곳에서는 민자당 후보들이 압도적 표찰로 다른 후보들을
누르고 있어 사실상 당선권에 접어들었으며 광명에서도 민자당후보의 당
선이 무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중앙선관위 공식집계에 따르면 오후 10시 현재 22%의 투표를 마친 사하
구의 경우 박종웅후보가 13,019표를 얻어 신정당의 홍순오후보(5,051표)
와 민주당의 김정길후보(4,270표)를 크게 앞섰다.
또 17%의 개표를 마친 동래갑에서도 강경식후보가 13,452표를 획득,3,39
2표를 얻은 민주당 정인조후보를 3배이상 앞서며 시간이 지날수록 표차를
넓히고 있다.
7%의 개표를 마친 광명에서도 민자당의 손학규후보가2,053표를 얻은데 비
해 민주당의 최정택후보는 1,757표에 그쳐 갈수록 표차가 벌어지는 양상
을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