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메이커인 금강(대표 석강봉)이 PVC창호재분야에 신규진출한다.

이회사는 PVC창호재분야에 신규진출키로 하고 24일 전주 3공단에서
공장착공식을 갖는다.

PVC창호재공장은 총2만4천4백60평부지에 건설되며 1차로 4백억원을
투입,내년 7월부터 생산과 판매에 나설 예정이다.

금강은 이와함께 오는 96년까지 8백억원의 시설자금을 추가로 투입,연간
4만 생산체제의 PVC창호재공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회사측은 양산체제가 갖춰지는 97년부터는 이분야에서 연간 7백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시장의 20%를 점유할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금강은 PVC창호재분야에 신규진출하면서 오스트리아의
테이슨그룹(Theysohn Group)과 5년간 기술제휴계약을 체결,설비와
생산전반에 대한 노하우를 제공받게된다.

또 PVC창호재생산의 핵심기술중 원료배합부분은 금강 고려중앙연구소에서
기술개발을 진행중이며 원료이송 압출 스크류 금형 냉각등 주요
생산설비에서도 첨단기술을 도입,제품의 품질과 비용을 절감시킬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모두 17개의 압출라인을 갖추고 있는 PVC창호재공장에서는
1개라인당 소형제품의 경우 분당 8 의 제품을 생산할수 있으며 형상이
복잡한 창짝의 경우도 분당 3.5 ~4 를 생산할수 있다.

한편 금강은 국내 창호재시장은 알루미늄창호가 40%,PVC창호가 30%,목재및
기타창호가 30%를 각각 점유하고 있으나 선진국의 경우 PVC창호재가 시장의
60%이상을 차지,국내에서도 PVC창호재시장이 커질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