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와 대전직할시는 4월29일(목) 엑스포 개최
D-100일을 계기로 카운트다운에 들어감에 따라 역사적인 엑스포 ''93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오명 엑스포조직위위원장, 남재두 엑스포지원
특위위원장, 염홍철 대전직할시장과 대전시민, 엑스포 관계자등 12,00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람회장에서 "D-100일 엑스포 ''93 성공다짐대회"
를 개최한다.

엑스포 조직위는 이날 (4/29) 대전시민, 자원봉사자등 12,000여명이
참여하는 "엑스포 ''93 성공다짐대회"를 박람회장에서 개최하며 엑스포
에서 선보일 고대로켓 "신기전"과 무인비행선을 시범발사/운행하고
뽀빠이 이상용씨가 주관하는 축하쇼와 야간축제행사로 불꽃놀이가 펼쳐
지고, 또한 대전지역 엑스포자원봉사자대회 (5,000명)를 비롯하여 손님
맞이 범시민 참여 다짐결의대회, 차량시가 행진등 총 예행연습을 실시
한다.

한편 D-100일을 맞아 서울 롯데호텔에서는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미국의 Abdus Salam 박사, Chen Ning Yang 박사와 국내외 석학들이
참가하는 "전통과학 국제심포지움"이 열린다.

엑스포 개최 100일을 앞둔 박람회장 건설현장은 정부관, 한빛탑,
시도관, 국제관등 일부 전시관의 건축공사가 완공된 가운데 92%의
공정으로 박람회장의 웅장한 모습이 들어났으며 곳곳에서 마무리 작업
이 한창이다.

그리고 전시물 설치작업도 주요부문제작이 거의 완공단계에 있고
5월초부터는 참가국가들이 본격적으로 전시물설치작업에 들어감에 따라
조직위가 계획하고 있는 5월말까지 건축공사완공, 7월초까지 전시물
설치완료, 7월중 총예행연습에는 차질 없을 것으로 보인다.

참가국가면에서는 113개국가와 23개 국제기구가 참가를 통보해 옴으로
써 역대전문엑스포 역사상 가장 많은 나라가 참여하게 되는데 지금까지
가장 많은 국가가 참가한 엑스포는 86년 개최된 카나다 뱅쿠버 엑스포
의 54개국이다.

특히 참가국가들의 특징을 보면 냉전체제의 붕괴로 불가리아, 루마
니아, 폴란드등 동구권 국가가 대거 참여하고 소련연방이 해체된 후
구소련 연방이었던 러시아, 리투아니아, 우즈벡등 10개 국가가 각자
독립국가로 참가한다. 그리고 선진국의 모임인 OECD 24개 회원국 가운데
아일랜드, 아이슬랜드, 터키, 룩셈부르크를 제외한 20개 국가가 참가
함으로써 선진국들의 엑스포 ''93에 대한 관심을 엿볼 수 있다.

과학기술부문에 있어서도 자기부상열차가 제작완료되어 엑스포 현장
에서 설치된 것을 비롯 태양전지자동차, 전기자동차등은 이미 시험운행
을 마쳤고, 4월29일은 무인비행선 시험운행과 고대로켓 신기전의 시험
발사가 있으며 과학로켓과 과학위성 "우리별2호"도 오는 5월26일과 9월
1일에 예정대로 발사될 것으로 보인다.

문화행사에서는 참가국가의 날, 시도의 날등 공식행사 128회 리사이
클링 특별미전, 한-일 도자기 비교귀향전등 전시행사 13회, 국제민속
축제, 세계꼭두놀이 축제, 엑스포영화제등 공연행사 453회, 개막축제,
한국의 빛과 소리, 워터스크린쇼등 축제행사 1,705회 총 55종 2,299회
행사계획을 확정 추진하고 있다.

교통문제에서도 경부고속도로중 서울-청원간 6-8차선 확장공사를 당초
7월말 준공계획에서 앞당겨 5월말부터 단계적으로 6월까지 준공/개통
하고 엑스포 특별임시열차를 비롯 주요 도시간에 셔틀버스 운행과 헬기
를 취항시킬 계획으로 있어 지금보다 훨씬 개선된 상태에서 관람객들이
엑스포회장을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운영단계에 있어서도 입장요금 (정상요금 어른 9,000원, 청소년
7,000원, 어린이 5,000원)을 확정하여 지난 4월12일부터 5월11일까지
100만매 한정 1,000원씩 할인하여 예매하고 있으며 엑스포아파트 4,000
세대중 1,000세대를 일반관람객을 위해 예약접수중에 있으며 민박가정
600가구를 선정하였다. 그리고 12,000명의 자원봉사자와 770명의 도우미
선발을 마치고 예비교육을 실시중에 있으며 특히 대전시는 운수업, 접객
업소, 민박가정을 대상으로 "꿈돌이 외국어 학교"를 개설하여 손님맞이
준비도 한창이다.

그리고 전 인기탤런트 유지인씨와 현 인기탤런트 채시라씨가 명예
도우미로 엑스포 준비에 직접 참여하여 홍보일선에서 활약하고 있는
것을 비롯 전국 초/중학생 1,380명이 청소년 홍보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특히 재일동포들은 200명으로 "엑스포홍보위원회"를 구성하고
"재일 MISS 대전 엑스포"로 도성연(23세), 이정혜(23세), 김연수(23세)
등 3명을 선발하여 일본지역 엑스포 홍보를 전담하고 나섰다. 특히 87년
Miss Japan인 후지모도 유미가 대전엑스포 홍보사절로서 일익을 담당
하게 된다.

국내 대학들도 엑스포 참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는데 과학기술원
은 사람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인공지능형 로봇을, 건국대는 지면이나
수면위를 약간 높이떠서 날으는 공기부양선을, 고려대는 운전사 없이
달리는 무인자동차를 개발하여 엑스포에 참여하고, 서울대는 국내대회로
만 치루어온 마이크로로봇 경연대회를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엑스포에
참여하고자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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